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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치료 공부중, 돌발성 난청 귀에서 삐 소리 이명원인

일상/이명

by 갱쿤 2021. 4.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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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에는 집중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잠깐 1 ~ 2시간 정도 들리던 이명이 이제는 끊기 지않고 24시간 계속 들리네요.어쩌다가 가끔있는 현상이라서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이제 쉬지도 않고 들리는 이명에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ㅜ 현재 대략 8개월 정도 쉬지 않고 들리는데 이명 카페에 가보니 완치되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초기 때 잡아서 효과를 본 건지 이게 사람마다 다르다 보니 참 난감하네요.

이명 너무 힘들다...

 

1. 돌발성 난청 이명 시작.

저는 웹퍼블리셔로 8년 정도 했다가 프론트 앤드 개발을 준비하면서 요즘 핫한 리액트,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기존 퍼블리셔 경력이 득이 되어서 프런트 앤드로 겨우 취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프런트 앤드 팀에는 6명 정도가 있었고 대부분 20대 중반이었고 저는 30대 중후반쯤이어서 나이가 제일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짬도 있고 나이도 있다 보니 빠르게 습득하고 자리를 잡아보려고 야근도 하고 주말도 다 반납해가면서 빠른 습득을 위해 투자했지만, 아쉽게도 똑똑한 제가 아니다 보니;; 계속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입사하고 4개월째 쯤에 갑자기 이명이 끊기지 않고 들리더니 핑계이지만 집중도 더 떨어지고 두통에 어지러움까지... 업무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집중이 안돼서 그런 건지 잦은 실수에 반복으로 자신감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업무 스트레스, 압박 스트레스, 미래 적인 걱정들로 스트레스들은 풀리지 않고 계속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2. 치료받기 위해서 이빈후과를 가다.

이틀 정도 끊임없는 이명으로 너무 고통을 받다가 바로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로 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자마자 청력검사부터 하자고해서 청력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고주파 높은음에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습니다. 다행히도 낮은 저음은 문제없이 들려서 다행이었습니다. 청력검사 결과 평균 연령 60세라고 하는데 너무 당황했다. 원장님께서는 현재 의학에서는 청력이 좋아지는 처방이 없다고 더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습니다.

이빈후과에서 처방받은 메네스에스


결국은 약처방뿐... 한 달치 약으로 꾸준히 먹으라고 해서 꾸준히 먹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이 8개월 과정에서 3번째 내원인데 한달 처방약을 받고 그래도 소리가 심하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가서 약 처방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3. 이명 관리 중요성을 느끼다.

쉬지 않고 끊임 없이 들리던 이명 이제는 익숙하다... 가끔 대화하다가 말을 못 듣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명이 끊기지 않고 들리기 전에 대화에서 가끔 못 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경 쓰지 않다가 이렇게 끊임없는 매미소리 삐 소리 정말 너무 힘들긴 합니다.

익숙해지고 한동안 깜박이면서 이비인후과를 안 가고 N사에 이명 카페에서 이명에 좋다는 약이란 약은 전부 3개월 치 사서꾸준히 먹었습니다. 이명에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해서 누군 저 약이 좋고 이래서 완치되었다고 하는 약들을사서 먹다 보니 대략 8가지가 넘은 것 같습니다.

관리를 계속 안 하다 보니, 이명이 양쪽에서 들리기 시작하고 어지러움증, 두통까지 심지어는 제2의 이명 소리,
최근이지만 이명 소리와 목 중간에 둑, 두두둑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이명 종류가 두 개나 생길까 봐서 겁났는데 다행히도 이 증상은 이틀간 30분 정도 들리고 끊겼습니다.

 

4. 이명 치료 방법은 없을까...

정말 잠도 설치고 너무 힘들어서 많은 시간 검색을 하고 정보를 수집했던 것 같습니다.
완치 후기를 보면 대부분이 병원 홍보글 마케팅 말도안 되는 고막주사등... 믿을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중에 완치 되었다는 분들도 있지만 초기인지 장시간에 노출되었다가 회복된건지 상세한정보없이 작은 희망이라도 걸어보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것같습니다. 제 주변 부장님이 이빈후과를 한곳 추천해줬는데 검사비만 대략 100만원;; 이명에 증상이 많다보니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그 데이터에 맞는 치료방법으로 효율이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100만원이 쉬운 금액도 아니고 자금적 여유가 있고 치료를 받아보고 싶지만 왠지 검사만 받고 치료도 안될것같은 무서움. 이래서 병을 들고 오래가다보니 치료가 안되는 문재점들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 

솔직히 너무 힘든 경험이고 많은 분들이 이 고통 없이 이 글을 안 읽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명 관련해서 외에 혹시나 도움이 될 것 같아 제가 아는 정 보드를 블로그로 통해서 올릴까 합니다. 모두 꼭 완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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